불안전한 완벽주의자를 위한 책
마이클 투히그
2026/01/15

이 책을 읽으며, 내가 이 책이 말하는 완벽주의자와는 거리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읽을수록 이 책이 일깨우려는 완벽주의자에 나는 속하지 않는다고 느꼈다. 나는 이미 자기친절을 실천해 왔고, 책의 조언 대부분을 어느 정도 체화했다고 생각했다.
책은 전반적으로 완벽주의를 심리학적 관점에서 부정적으로 묘사한다. 처음에 적응적 완벽주의와 부적응적 완벽주의를 구분함에도 그렇다.
책이 안읽힌다거나 이런 단정짓는듯한 책의 흐름이 별로라는 한줄평이 있음에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하고 안도했다.
책의 중반부는 완벽주의에 관한 내용이라기보다는 내가 통제할 수 없는 떠다니는 생각의 바다에서 어떻게 살아남고 어떤 생각에 주목해야 하는지를 묘사한다.
그와 더불어 여러 가지 실습을 제안하는데 다소 번거롭게 느껴진다. 실습을 하지는 않았지만 그즈음부터 후반부 전까지 책이 잘 읽히지 않기 시작한다.
이번에는 밀리의 서재로 독서하며 메모/하이라이트 기능을 적극 활용해 여러 가지 북마크를 해 두었다.